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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역사박물관 용산역사박물관은 옛 용산철도병원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다. 이 건물은 1907년 용산동인병원으로 처음 만들어진 뒤 1913년 용산철도병원으로 개칭됐다. 하지만 1918년 본관이 화재로 전소된 뒤 1928년 현재의 모습으로 신축됐다. 이후 1938년 경성철도병원으로 개칭한 뒤 해방 후 운수병원과 서울교통병원 등으로 불리다 1963년 서울철도병원으로 이름이 다시 바뀌었다. 1980년대 9층으로 신관을 신축한 뒤 1984년부터는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으로 개칭됐다. 2008년 용산철도병원 본관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고 이후 여러 논의를 거쳐 2022년 지금의 용산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지상 2층(옥상 제외), 연면적 2275㎡ 규모의 용산역사박물관에는 구청이 공개 구입한 유물 197..
송파 책박물관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초 공립박물관이다. 책문화을 체험하고 관련 전시를 둘러보는 한편 공간 곳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을 설계한 홍익대 공순구 건축학부 교수가 자문을 맡아 책장 속에 꽂혀 있는 책들을 형상화했다. 연면적 6211㎡(약 1815평)에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계단은 어울림홀로 꾸며졌다. 곳곳에 비치된 1만여권의 책을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명사의 강연 등이 열릴 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라이브러리, 야외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책과 독서문화..
이곳은 제물포 구락부 건물로 1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갤러리 및 스튜디오로 사용되고 있다. 제물포 구락부의 이 계단은 드라마 '도깨비' 제 13화에 등장한 곳으로, 이곳에서 공유가 가슴에 꽂힌 검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은 곳으로 나온다. 제물포 구락부 개항기 인천에 거주하던 미국·영국·독일·프랑스·러시아 및 기타 외국인과 소수의 중국·일본인들이 친목을 돕는 사교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1901년에 지었다. 벽돌로 된 2층 건물로 지붕을 양철로 덮었으며 내부에는 사교실·도서실·당구대 등을 마련하였고, 따로 테니스 코트도 가지고 있었다. 1914년 외국인 거주지역인 각국조계(各國租界)가 철폐되고 일본 재향군인회관, 부인회관, 광복 후에는 미군이 사용하였다. 1953년부터 1990년까지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