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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고 연오랑 세오녀의 솜씨가 기록된 비단을 보관했던 신라의 보물창고 이름을 내건 3층 건물이 전국 건축설계명장들의 공모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풍기며 서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890m²(연건평)로 건축됐다. 3층에는 전망대와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제공하는 연오랑세오녀카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야외테라스 전망대에 서면 공원 전체 시설과 철의 도시 포항의 도심은 물론 너울거리는 파도를 따라 일본해까지 시선은 끝없이 펼쳐진다. 1층과 2층이 전시실이다. 전시실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를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VR영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뮤지엄샵의 모습 연오랑세오녀 카페에서..
포항 송도해수욕장 형산강이 동해와 만나는 입구에 있던 섬의 명칭인 분도(分島)와 해수욕장 일대의 본래 행정구역 명칭인 송정동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송도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지금도 송도동은 대부분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4개의 교량을 통해 육지와 연결된다. 송도해수욕장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었으나 백사장의 침식이 심화되어 폐장되었다가 2012년부터 다시 관광지로 개발된 해수욕장이다.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 경북 포항 시가지 내 최고 울창한 송도 솔밭이 시민들의 휴식, 산림문화 체험을 위한 도시숲으로 변모했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산림청 도시숲 조성 국비사업비 5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해 왔던 송도 송림 20ha에 대한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공사'가 완료되었다. 송도 솔밭은 지금으로부터 10..
포항 불의정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횟집 낚시꾼의 집 지금부터 나오는 모든 음식이 울릉도꾼세트에 포함된 것인데, 가격이 5만원 밖에 안된다. 물회 활어회 마지막은 홍합탕에 라면을 끓여먹는 것이다. 포항 철길숲 야경 불의정원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4.3km 구간이 2015년 KTX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되었다. 철도길은 주택가를 관통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수경시설인 벽천, 음악분수, 스틸아트 작품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불의 정원은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질 것으로 보고 ..
스페이스워크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트랙길이 333m, 계단 개수 717개 규모로 만들어졌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는 조명은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상징하며, 360도로 펼쳐져 있는 전경을 내려다보면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철소의 찬란한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평일은 10시부터 2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한다. 강우나 강풍이 불 경우 출입이 통제되니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여야 한다. 바람부는 날에 높은 곳에 올라가면 제법 겁이 날 정도로 흔들림이 느껴진다. 환호공원을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인데 2층이 카페처럼 꾸며져 있다. 편의점 2층에..
영일대해수욕장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항구동, 두호동에 위치한 백사장 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에 달하는 해수욕장이다. POSCO와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샤워장, 탈의장, 무료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요 시설물..
독수리바위 이 지역은 풍파가 심하면 고기(청어)가 밀려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까꾸리(갈고리의 방언)로 끌었다는 뜻에서 지어진 지명으로 '까꾸리개'라 부른다. 독수리바위는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조각된 바위의 형상이 독수리의 부리를 닮았다하여 주민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한반도 최동단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무념으로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곳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 선바우, 힌디기, 하선대를 비롯해 여왕의 왕관을 닮은 여왕바위, 계곡바위, 킹콩바..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0번 버스를 타고 약전정류소에 내려 도보로 다녀왔다. 도보 왕복 소요시간은 호미반도 둘레길 2코스 선바우 부근까지 약 3시간 가량.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한반도 최동단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무념으로 한나절 걸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