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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본문
오륙도 교통편은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5번 출구로 나와 부경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27번과 131번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갈 수 있다.
버스 탑승기간이 30분 전후로 소요되었던 것 같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 승두말에 위치해 있다. 부산광역시와 남구청이 지난 2011년 2월부터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했다. 스카이워크는 바다 쪽으로 9m가량 뻗었다 돌아오는 U자형 강판유리로 만들었다. 바닥이 모두 투명유리로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실제로 걸어보면 발 아래로 30m 절벽과 바다가 보여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 9시 ~ 18시
입장료 : 무료
오륙도(五六島)
부산시 우암반도 남동단에서 동남 방향으로 600m 지점 해상에 있는 군도이다. 부산광역시의 문장으로, 부산항을 들어오는 배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섬이자,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육지와 가까운 순서대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 이렇게 6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 해식대로 연결된 방패섬과 솔섬을 합쳐 우삭도로 부르고 있었으나, 2011년 무인도 지명 정비사업으로 현재의 이름으로 정리되었다.
오륙도라는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1740년(영조 16) 동래부사(東萊府使) 박사창(朴師昌)이 편찬한 동래부지(東萊府誌)의 산천조(山川條)에 동에서 보면 6개 봉우리로 보이고, 서에서 보면 5개 봉우리로 보여 오륙도로 불린다고 지명의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오륙도의 봉우리 수가 달리 보이는데, 예를 들어 영도에서 오륙도를 보면 5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로 보이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서 보면 6개 봉우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로 보인다.
초량왜관에서 조선어 통역을 한 대마도 출신 오다이쿠고로오(小田幾五郞)가 쓴 초량화집(草梁話集, 1825년)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오륙도가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오륙도 등대는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에 있다. 등대는 1937년 11월에 일제강점기에 처음 설치되었다. 10초에 1회 반짝이는 흰색 섬광이 도달하는 거리는 21마일, 40㎞에 이른다. 대마도에서도 오륙도 등대 불빛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