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reise

민주공원, 중앙(대청)공원 본문

부산

민주공원, 중앙(대청)공원

fussreise 2012. 3. 19. 07:55

 

부산역 차이나타운

1884년 부산 초량동에 청나라 영사관이 설치되었는데 당시 주위에는 중국(청국)사람들의 점포를 겸한 주택이 형성되었다.

그 점포가 있는 거리를 청관거리라고 했고, 용두산 주위에 있었던 일본인의 왜관거리에 대비하여 부르던 말이었다. 광복과 한국전쟁이 일어나 미군이 진주하고, 중앙동의 택사스촌이 1953 11월 중앙동에 있었던 옛 부산역 앞의 대화재로 소실되자, 미군 중심의 유흥가가 어느새 초량의 청관거리 일부를 차지하게 되어 한때 청관거리가 이름을 잃어가면서 택사스거리란 이름으로 불렸었다. 그러다 1993년 부산시와 중국 상해시(上海市)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옛 청관거리를 "상해거리"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홈페이지 : http://www.chinatown-f.com/

 

 

 

 

지난번 부산에 왔을때도 점심을 먹었던 사해방. 나름 부산에서는 유명한 곳이다.

 

민주공원으로 가기 위해 다큐멘터리3일에도 나왔던 산복도로를 가로질러 올라가고 있다. 계단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다.

여기까지 올라오니 숨이 차고, 이마와 등에서 땀이 흐른다. 헥헥헥.

여행 다녀오니 신문에 산복도로 주민들을 위해 엘레베이터를 설치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중앙공원

위치 : 부산시 중구 영주2 218-20

홈페이지 : http://jungangpark.bisco.or.kr/

대청공원으로 더 잘 알려진 중앙공원은 해발 197m의 대청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6.25전쟁 때 전국 곳곳에서 부산으로 몰려들었던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루었던 대청산을 부산시민의 휴식처로 가꾸기 위하여 1970년 9월 2 "대청공원"으로 명명되었다가 1986 "중앙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공원 내에 70m 높이의 충혼탑은 시내 어디에서 보아도 우뚝 솟아 그 위용을 자랑하며,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 나라와 겨레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장렬하게 돌아가신 부산출신 경찰관과 국군의 영령을 모시고 있는 성스러운 위령탑이다. 공원에는 충혼탑 이외에도 야외조각공원과 소해 장건상 선생의 흉상, 오제봉 선생의 서비(書碑), 대한해협전승비 등이 있다.

 

 

 

 

어릴적 부산에 살면서 간혹 버스를 타고 남포동 갈 때마다 버스 안에서만 바라봤지 방문해보긴 처음이다.

 

부산바다가 보고 싶어 여기까지 힘들게 걸어왔는데 날씨가 이따위야.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면 되지만, 왠지 걸어가고 싶었다.

 

중앙(대청)공원에서 바라본 민주공원 방향

 

 

 

 

 

민주공원

위치 : 부산시 중구 영주동 산 14번지 

일제하 항일 투쟁으로부터 4.19, 10.16부마항쟁, 6월 항쟁으로 이어 내려오는 부산시민의 민주성을 상징하는 조형물, 민주항쟁과 관련한 각종 유물, 조형물, , 그림, 사진 등의 전시를 통하여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곳에 마련되어 있는 전시실, 실내공연장,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민주항쟁의 정신을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 전망대에서는 부산항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demopark.or.kr/main/main.asp

 

 

 

 

 

 

 

 

 

 

입장료가 200원인가 했는데, 솔직히 볼 것은 없다.

 

 

화염병과 최루탄

 

민주공원 건물 꼭대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항

 

민주공원에서 바라본 중앙공원

 

 

 

 

전망대에는 무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망원경을 통해 카메라를 눌러 봤더니 이 모습이다.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시민공원  (0) 2015.03.24
송도해수욕장  (0) 2012.03.26
용두산공원, 40계단 거리, 수미르공원  (0) 2012.03.13
부산근대역사관  (0) 2011.08.07
동래시장  (0)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