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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도 (통영) 본문
달아선착장 맞은편의 식당인데 폐선박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달아선착장의 배편 시간표와 운임표.
달아선착장은 통영 중심지에서 보자면 달아공원 바로 다음 정류소이다.
우리는 8시 학림도행 배를 탔다.
배 시간표까 있기는 하지만, 이용객들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기도 한다.
탑승권은 배에 타서 왕복으로 사면 된다.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통영 수산과학관과 우측편 통영ES리조트의 모습.
학림도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학림도
섬의 형세가 하늘을 나는 새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원래 토박이지명으로 "새섬", 한자지명으로는 "조도(鳥島)"라 불리워 오면서 섬에 소나무를 많이 식재하여 소나무 숲이 울창하게 이뤄지자 1900년 진남군 때, 송림에 많은 학이 날아와 서식하게 되어 학림도로 개칭한 것으로 유래했다.
미륵도의 척포(마동)에서 약 1㎞ 거리에 위치하며, 저도(楮島)·송도(松島))·만지도(晩地島) 등과 함께 저림리를 구성한다.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구릉의 기복이 심하나 농경지가 일부 조성되어 있다.
학림마을은 2006. 3. 22일 행정자치부지정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마을주민의 정보화교육 및 지역 특산물의 전자상거래, 각종 바다체험행사 등이 홈페이지(http://haklim.invil.org/)를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8시 배를 타고 약 30~40분 후 학림도에 도착했다.
다음 배편은 오전 10시에 학림도에서 출발한다.
그러면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밖에 없지만, 학림도가 그리 크지 않아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초등학교의 모습.
아이들이 잠옷 차림으로 나와 아침부터 놀고 있었다.
아침을 먹었는데도 일찍부터 돌아다녔더니 배가 출출해서 저 등대 밑에서 미리 사간 빵을 간식으로 먹었다.
마을에는 조그만 구멍가게가 있어 간단한 생수나 요기꺼리는 살 수가 있다.
학림도는 여기저기 공사중이라 아직 정비가 완전히 되지 않은 모습이었고,
또한 사진에 보이는 양식장들로 인해 물빛이 그리 맑은 편이 아니었다.
그나마 양식장 반대편의 바다는 맑고 투명한 편이다.
이곳이 지도에 나와 있는 해송숲공원입구인데, 아휴 정말 너무 짧다.
그리고 바다도 전혀 보이질 않는다. 아직 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학림도답게 학이 2~3마리 정도 날아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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