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reise
강구안 (통영) 본문
강구안
통영시 중앙동 55일원에 위치한 강구안은 이순신광장을 중심으로 중앙동 항남동 등의 일부해안을 옛날부터 강구안이라 불러오는데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이다.
당초 이 일대도 삼도수군통제영 군항에 이어진 바다였으나 일제강점기에 공유수면을 매립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통제영시대 강구는 둘레 약 1,346m의 천연요새였다.
한때 남해안 항로의 거점항구였던 옛날의 강구를 지금은 통영항이라 부른다. 강구안 문화마당 앞에는 거북선이 정박해 있다. 1990년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서울시가 해군에 의뢰하여 제작비 22억을 들여 실제 크기로 복원한 거북선으로, 분단 이후 굳게 닫혀있던 한강하류 비무장지대의 빗장을 52년만에 풀고, 2005년 11월 16일 한강시민공원에 정박해 있던 것을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 전승지인 통영시로 옮겨 전시하였다.
아침을 먹기 위해 남망산공원 구경을 마치고 서호시장으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지금 시각이 오전 6시 정도.
이곳은 점심식사를 한 곳. 통영관광책자에 소개된 집이다.
점심으로 먹은 물회(1만원). 맛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예전 포항에서 워낙 맛있는 물회를 먹은 적이 있어 물회는 워낙 기대치가 높아서....
통영 다찌도 예전말인가 보다. 다찌를 가고 싶었지만, 가격이 이제는 만만치 않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통영의 명물이 하나 사라진 느낌이다.
통영을 대표하는 시장은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그런데 일정상 그곳에서 해산물을 사지 못하고 들른 곳이 북신시장이다.
그런데 북신시장은 규모도 작고, 품목도 많지 않아 결국 아무것도 못사고 터미널 옆 이마트에서 건어물을 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