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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울기등대 (대왕암공원)

fussreise 2012. 8. 8. 18:17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일대는 태백산맥 끝머리가 깊숙이 방어진 반도에 꼬리를 감춘 곳으로,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해안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2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일산동의 등대산 끝 해중에는 대왕암(댕바위)이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이 용이 되어 경주 인근에서 동해를 지키듯이, 왕비의 혼도 호국룡이 되어 이곳에서 동해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1906년도에 명명된 울기공원(蔚岐公園)은 일재 잔재의 산물로, 2004년도에 대왕암공원(大王岩公園)으로 정정되었다.

위치 : 울산시 동구 일산동, 방어동

입장료 : 무료

 

 

 

 

 

 

고래턱뼈

대왕암공원 해맞이광장 진입로에 설치되어 있다.

고래턱뼈는 1984 2월 군산 어청도 근해에서 잡은 19m의 참고래로서, 예로부터 방어진은 고래잡이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를 기념코자 1995년 설치하였다.

(길이 5m, 둘레 40cm, 무게 500kg)

 

 

 

 

 

 

 

 

 

 

 

 

울기등대 구() 등탑

울기등대 구 등탑은 1905 2월 목재로 만들어진 등간으로 건립되어 방어진항을 유도하는 항로표지로 사용되었으나, 19063(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설치)부터 현재의 장소에 높이 9m의 백색8각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새로 설치 되어 1987년 12월12까지 80여 년간 사용되었다. 동해안에 설치된 최초의 등대이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 때 울산의 방어진항은 성어기에 매월 6~7백척의 어선과 3~4천명의 어부가 드나들 정도로 번성하였고 포경업도 발달하였다.

 

울기등대

조선시대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던 이곳에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 로 1 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
그 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를 옮겨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여,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대왕암공원과 연결되어 있는 일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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