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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천년여행길이란? ‘Time Odyssey in 홍성’을 주제로 홍성의 100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홍성역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코스와 홍주읍성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역사·힐링 코스가 두 가지 코스가 있다. 하나의 코스는 홍성역~고암근린공원~장군상5거리~홍성전통시장~대교리 석불입상~당간지주~홍주순교성지~홍주의사총~의병기념탑~홍성숲놀이터~들꽃사랑방~매봉재~홍주향교~대교공원~북문지~홍주읍성~조양문~명동거리~홍성전통시장~홍성역으로 돌아오는 약 8km의 거리로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또 다른 코스는 역사·힐링코스로 홍주읍성~조양문~대교공원~홍주순교성지~당간지주~홍주의사총~기념탑~홍성숲놀이터~들꽃사랑방~매봉재~홍주향교~대교공원~북문지~홍주읍성으로 돌아오는 약 5.5km 거리로 약..
홍성천에서 만난 오리가족 홍주순교성지 홍주성지는 212명의 천주교인들이 희생된 순교성지로 지금도 주중을 비롯해 주말까지 천주교 신자들의 순례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홍주성지에는 기록에 남아있지 않은 사람들 까지 포함하면 700여 명이 넘는 순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주성천년여행길' 자료에 의하면 홍주를 중심으로 내포지역에 순교자가 많았던 이유는 홍주목을 관장하던 홍주목사와 군사의 중심지인 진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해박해부터 병인박해까지 천주교 신자들이 희생된 홍주성지는 충청도에서 원시장 베드로의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12명으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은 곳이다. 또한 천주교 증거터와 순교터, 생매장터 등 여러 형태의 처형장이 있는 곳으로 천주교의 역사를 ..
조양문 조양문은 홍주성의 동문이며 홍성군의 관문으로 고종조에 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석성으로 개축하고 동서남북의 문루도 다시 세웠다. 동문은 조양문 서문은 경의문 북문은 망화문이라 하는데, 대원군이 친필로 하사하였으며 남문은 문루가 없는 홍예문이었다. 북문은 역대 목사들이 문루에서 사형수의 처형을 감시하기도 하였는데, 동학운동(1894) 때는 수백 명의 동학군이 여기에서 처형되었다. 고종 광무 10년(1906) 항일의병이 일어나 일본군과 홍주성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그 때의 흔적이 조양문 곳곳에 보인다. 일본인들에 의하여 서문과 북문은 파괴되어 없어지고 조양문 또한 파괴되었으나 부분적인 보수로 퇴락되었던 것을 1975년 문루를 해체 복원하여 옛 모습을 찾게 되었다. 홍성은 한우로도 유명한 곳이다...
홍주성역사관 홍주성역사관(洪州城歷史館)은 홍주성(사적 231호) 내에 있으며, 2011년 5월 6일에 처음 개관하였다. 전면적 7,199.17㎡, 연면적 1,669㎡ 역사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시홀에는 1871년 규장각 지도를 참고해서 만든 홍주성복원모형도가 있다. 또한, 홍성군 출신인 최영, 성삼문, 김복한, 이설, 한용운, 김좌진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15년 9월에 상설전시실을 리모델링하여 홍성지역 발굴유적, 세거성씨 유물, 남당 한원진 유물, 홍주의병 관련 유물 총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홍주읍성 충남 홍성군에 있는 읍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홍주성의 둘레와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 왜구의 침입이 예상되는 고을의 읍성을 새로운 격식에 맞추어 쌓게 되었던 조선 세종 때에 처음 쌓기 시작하여 문종 1년(145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의 규모는 둘레가 4,856척(약 1.5km), 높이는 11척(약 3.3m)이며 문은 4개가 있었고, 여장·적대 등의 여러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안에는 우물 2개가 있었다고 한다. 동문인 조양문은 현재까지 남아있고 1975년 복원한 것이다. 아문은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함께 세운 ..
홍성(홍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들. 차례대로 한용운, 김좌진, 최영, 성삼문. 역재방죽공원 홍성 역재방죽은 1930년대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주인을 구한 의견(義犬) 설화를 갖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멸종위기종 야생식물인 가시연의 한반도 최북단 자생지이자, 밀적도에 있어서도 국내 최대 규모에 이르는 등 그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왕성하게 자라던 역재방죽의 가시연이 환경오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예전처럼 발아되지 않아 가시연 복원을 위한 생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가시연 복원을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가시연복원 생태 책임연구기관인 (재)천리포수목원의 협조 하에 환경단체, 전문가, 지역 주민들의 실증적 조언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억원을 투입해 역재방..
문의문화재단지에서 대청댐 가는 길 대청다목적댐은 높이 72m, 길이 495m, 체적 123만 4,000㎥의 콘크리트 중력식댐과 석괴식댐으로 구성된 복합형 댐이다. 금강 하구로부터 150㎞ 상류지점인 대전시 동북쪽 16㎞, 청주시 남쪽 16㎞의 대전시와 충청북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금강은 우리나라 중부 내륙에서 서해로 흐르는 유로연장 401㎞, 유역면적이 전 국토면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9,886㎢에 이르고 있다. 대청댐의 주요시설로는 저수용량 14억 9,000만㎥의 본댐과 조정지댐이 있으며, 본댐 주변에는 저수지의 물이 다른 지역으로 넘치지 않게 해주는 3개의 보조댐이 있다. 또한, 대전과 청주지역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도수로와 시설용량 9만㎾의 수력발전소가 있다. 이 댐은 1975년 ..
대청호 미술관 대청호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문의문화재단지 내 2004년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으로 개관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했다. 2014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2016년 7월부터 청주시 사직동에 개관하는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문의문화재단지와 주변 자연환경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었으며, 총 3개의 전시실과 야외조각공원을 갖추고 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1997년에 개장한 역사 교육장이다. 인류문명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에 따라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를 재현하여, 조상들의 삶과 얼을 되살리고 배우기 위해 설립되었다.약 109,091m²(3만3천 평) 규모의 부지 위에 지방유형문화재 제 49호인 문산관을 비롯하여, 전통가옥, 민속자료전시관 등 10동의 고건물과 장승, 연자방아, 성황당 등 옛 생활터전이 재현되어 있다. 문의문화재단지에 있는 2004년 준공된 대청호미술관에서는 대청호반 위에 있어 좋은 경치와 함께 그림이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고인돌과 기자석(남근석), 여막(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시묘살이 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음)이 있다.한편 13,223m²(4천여 평)의 주차장을 비롯하여 약수터, 놀..
베어트리파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이재연 회장이 설립한 사설 수목원이다. 설립자 이재연 회장이 재계에 몸담았던 젊은 시절부터 주말이면 달려가 보살피고 가꿔 온 것이 수목원의 시작이다. 4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골 담벼락에서 옮겨온 향나무는 늠름한 아름드리가 되었고, 반달곰과 사슴 한 쌍은 대를 이어 수 백 마리의 군락을 이루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여1㎡(10만평)의 대지에 1,000여종 40여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시작으로 수십 마리의 곰이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고고한 자태의 꽃사슴도 지척에서 만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