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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sreise

슬도 방어진 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이 섬의 바위에 부딪히면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해서 '거문고 슬'자를 써 '슬도'(瑟島)라는 이름으로 구전돼 왔다. 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 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瑟島鳴波)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1950년대 말에 세워진 무인등대가 홀로 슬도를 지키고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슬도 소리체험관 소리체험관은 지난 2016년 7월 전체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654㎡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입체영상관과 1전시관이, ..

울산대교 울산대교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1,800m의 현수교다. 화정산 정산에 자리한 지상 4층, 높이 63m의 울산대교 전망대에 올라서면울산대교와 자동차, 조선해양 등 산업시설과 울산의 시가지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특히, 밤에 보는 공단과 도심은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어진박물관 박물관은 2016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개관했다. 마을 골목 안쪽에 있는 박물관은 두 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일제강점기 지어진 옛 가옥 두 채 중 건축적 가치가 없는 한 채는 허물어 다시 짓고, 다른 한 채는 뼈대와 구조를 그대로 두고 일부를 개조해 박물관으로 문을 연 것이다. 방어진 박물관 1관과 2관 사이 골목에 딱 붙어서 100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