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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성곽 도서관장충체육관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한양도성 남산구간 성곽길 끝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도서관이다. 2021년 5월 개관한 이 곳은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도서관 내부가 바로 외부로 연결된 매우 개방적인 도석관이다. 아래쪽으로는 중구 다산동과 건너편 약수동을 조망할 수 있고, 위쪽으로는 남산을 둘러싼 성곽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도서관에서 신라호텔과 다산동, 약수동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도서관을 나와 식사를 하러 걸어서 동대문의 몽골식당인 유목민몽골에 도착하였다.식당 일부가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로 꾸며져 있고, 전통복장도 입어 볼 수가 있다. 골랴시. 밥과 함께 꼭 소고기 장조림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담호쇼로. 몽골 전통축제인 나담 기간에 먹는 몽골..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과거 한강과 인접했던 옛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는 조선시대 얼음을 저장했던 ‘서빙고’가 있던 곳으로 해방 후 미군부대가 이곳을 차지했으며 일대를 ‘캠프 서빙고’라 불렀다고 한다. 1953년 정전 직후에는 미8군사령부가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용산기지 일부가 됐다. 1970년대에는 미군 헬기장으로 활용됐다. 1986년 이곳 부지가 한국으로 반환되면서 대한주택공사(현 LH)가 숙소를 지어 2019년까지 미군장교에게 임대해 왔다.영관급 장교, 가족 129세대(16동)가 이 곳에서 생활했으며 건물 층고가 2~3층으로 낮고 녹지가 많다. 전체 면적은 약 5만㎡에 달한다.정부는 일부 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2020년 이곳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현재는 용산공원으로 유치 중에 있으며 이국적인 ..
비룡담 저수지 가기 직전의 의림지 솔밭공원 의림지 치유숲길 중 비룡담길을 걸어보았다. 비룡담 저수지비룡담 저수지(제천시 모산동)는 의림지 위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의 인공 연못이다. 제천의 상징인 의림지보다 규모는 조금 작아 ‘제2 의림지’로 불리기도 하는데, 아름다운 경관과 쾌적한 숲길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는 곳이다. 최근 비룡담에서 그 위쪽 용두산 산림욕장까지 돌아오는 둘레길이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로 조성됐다. 물안개길(2.4km), 솔향기길(6.5km), 온새미로길(2km), 솔나무길(0.5km) 등 4개 구간 총 11.4km 거리다. 산림청이 국토 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걷기 좋은 ‘명품 숲길’로 선정한 곳 중 하나다.또한 이곳은 인공으로 만든 성 구조물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