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reise
담양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본문
담양 터미널 - 죽녹원 - 관방제림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 국수거리 - 광주 상록회관 - 광주 송정동 떡갈비 거리
죽녹원 바로 앞의 다리를 건너면 바로 관방제림으로 이어지고, 국수거리로도 통하게 된다.
죽녹원에서부터 약 30~40분 정도 도보로 걸어야 하는 거리였다.
아직 나뭇잎들이 돋아나질 않아 썰렁한 느낌이었다. 이때가 남쪽지방에는 한창 벚꽃이 피고 있는 시기였다.
계획으로는 안내판 우측 위쪽에 있는 금성산성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서울에서 광주까지 오는데 길이 막혀 5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시간이 모자라 갈 수가 없었다.
다시 죽녹원 방향으로 되돌아 가는 길.
관방제림에서 바라본 죽녹원.
죽녹원의 전망대.
사실 국수거리라고 말하기에는 좀 민망하다. 국수집이 단 7개뿐. 그래도 사람들은 많은 편이었다.
국수가격이 무척 겸손하다. 가격은 3천원. 이 집은 담양에서는 무척 유명한 집으로 장사를 시작한지도 몇 십년이 된 집이다.
이 집 비빔국수 정말 환성적이다. 달콤하면서도 무척 매웠다. 너무 맛있어 혹시 마약이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도...
이 집은 계란도 유명한데, 멸치국물에 계란을 삶아서 판다. 1천원에 3개.
옆 테이블에 앉았던 아저씨는 맛있다며 1만원 어치를 사가기도 했다.
담양 죽녹원 앞에서 마침 광주 시내로 나오는 버스가 있어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광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광주 시내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광주 상록회관에서는 마침 한창 벚꽃축제 중이라 방문해 봤다.
벚꽃 구경을 마친 후 지하철을 타고 송정동 떡갈비 거리로 갔다.
우측에 보이는 송정떡갈비에서 저녁을 먹었다.
소고기로 만든 떡갈비는 가격이 22,000원인가 했었고, 지금 보이는 것은 돼지고기로 만든 떡갈비 2인분인데, 1인분에 11,000원이다.
만약 서울에 이 가격으로 맛있는 떡갈비와 옆에 보이는 돼지뼈 국물을 서비스로 주는 집이 있다면 술은 항상 그 집에 가서 먹었을 것이다.
이 음식점은 1박2일 멤버들이 식사를 한 곳이기도 하다.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동성당 (0) | 2011.07.03 |
---|---|
덕진공원, 풍남문(남부시장) (0) | 2011.07.03 |
무등산 옛길, 식영정, 가사문학관 (0) | 2011.05.14 |
소쇄원 (0) | 2011.05.14 |
담양 죽녹원 (0) | 2011.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