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자갈치시장 – 남포동, 광복동 – 서면 – 동래읍성 – 복천박물관 – 동래시장

 

 

서면

부전동과 전포동 일대를 서면이라고 부르는데, 현재 행정구역명에는 있지 않은 이름이나 부전동 일대를 부르는 명칭이며 부산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원래 서면은 동래군의 하위 행정구역명이었는데, 부전동이 서면의 면소재지여서, 이 일대를 지금도 서면이라고 부르고 있다.

 

 

 

 

 

 

 

 

 

 

돼지국밥

돼지국밥은 돼지뼈와 내장, 수육 등을 이용해 깊고 진한 맛을 가지며, 고기를 먹고 난 부산물인 뼈를 사용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칼슘,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영양 면에서도 우수한 부산, 마산, 밀양, 대구 등의 경상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성이 강한 대중적인 향토음식이다.

돼지국밥의 유래는 고려시대 때 백성들에게 돼지고기와 개고기를 나눠준 것과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돼지로 설렁탕을 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는데, 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돼지국밥집이 거의 없었지만 한국전쟁으로 미군이 주둔하면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각종 부산물과 재료를 사용한 국밥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한국전쟁 때의 미군부대에서 여러 가지의 고기류를 넣고 만들어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