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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박물관 (서울 서초동) 본문
전기박물관
100년이 넘는 한국의 전기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존하고 전기의 소중함을 일반인과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01년 8월 10일 건립되었다. 전기역사관과 현대전기관 등의 전시실·수장고·사무실·제어실의 시설이 있다. 관람객이 전시물 앞에 서면 자동으로 설명이 나오고 작동되는 첨단 설비를 갖추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전기관련 유물 247점과 디오라마 모형 9점, 일반모형 5점, 복제물 16점, 그래픽 패널 84점, 영상물 9점, 정보검색 10점 등이 있다. 전기역사관에는 1887년 3월 우리나라 최초로 전깃불을 밝힌 경복궁 점등식 모형, 1910년대 전차승차권과 전기다리미·유성기, 조선전업 10년사 원본, 피뢰기·발전기, 국내 최초의 발전소인 동대문발전소 모형, 전차가 달리는 옛 종로거리 풍경 등이 축소로 재현되어 있다. 또한 전기에 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플레밍의 진공관, 패러데이의 전자석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현대전기관에는 한국표준형 원자력발전, 태양발전, 우주광발전 등 현대적인 전기생산 원리와 과정이 모형과 영상자료로 전시되어 있다. 또 반사광을 이용하여 실제 전구처럼 보이나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 3차원 입체허상 체험코너, 몸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류를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는 인간전지 실험 등 전기놀이 시설이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55번지 전력문화회관 3층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