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 (부산 수안역)

수안역 대합실에 전시된 임진왜란 관련 사진들.

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 위치하고 있다. 2005년 4월 수안역 공사구간에서 줄파기 작업을 하던 중 동래읍성의 한 구역으로 추정되는 석축을 발견하여 정밀 조사한 끝에 이곳이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 격전지의 하나였음이 밝혀졌다.

동래읍성 해자에서는 임진왜란 때 조선군이 일본군의 침공에 맞서 싸울 때 사용한 여러 종류의 무기가 출토되었다. 활, 화살, 큰 칼 등이 가장 많이 출토되었는데 이를 통해 조선군이 주로 사용한 무기체계와 방어수단이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들 무기는 동래읍성이 함락된 후 일본군에 의해 해자 내부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자에서 일본군의 무기는 창 1개만이 출토되었다. 이는 동래읍성 전투가 부산진성 전투와 마찬가지로 일본군에 의한 일방적인 전투였고, 조선군과 양민들이 일거에 도륙당한 처참하고도 참담한 전투였음을 알려준다.

역사관 구경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충무동 고갈비 골목으로

늦은밤 자갈치시장의 술집들 모습

다음날 아침 양정역 인근의 백반집에서 아침식사. (6,000원)

부산역 인근의 모습

용두산공원 인근의 모습

멀리 보이는 낙동강하구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