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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본문
행주산성
행주산성은 고양시의 서남쪽 끝 한강 연안에 위치한 산성으로 덕양산 7~8부 능선에 축조된 토성으로 둘레는 약 1km이며, 1593년 권율장군이 이끄는 군대가 왜군을 크게 물리친 행주대첩 전적지로 유명하다.
행주대첩은 충무공의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첩이다.
장군은 해발 124m의 덕양산 중턱에 이중의 튼튼한 목책성을 설치하였다. 1593년 2월 12일 새벽 6시 경 왜군 총수 우희다수가는 3만명에 이르는 7개 부대를 거느리고 행주산성에 대한 정면공격을 개시하였다.
치열한 12시간의 공방전이 있은후 적은 많은 사상자를 내고 물러갔다. 적의 사상자가 1만여명에 이르렀고 노획한 전리품 또한 대단하였다. 이 대첩의 승리로 권율장군은 도원수로 승진하였다.
이 대첩에는 고양의 부녀자까지도 전투에 참여하여 치마폭에 돌을 날라 석전을 전개하였는데 그 치마를 행주치마라고 한다. 지금도 산 중턱에 목책자리가 남아 있고 삼국 시대 토기 조각과 기왓장 등이 다수 출토되어 옛날에도 군사기지였던 것을 알 수 있다. 대첩이 끝난 후 1602년에 건립한 행주대첩비가 비각 속에 남아 있으며 1963년에 세운 대첩비도 서있다. 이 비의 전면 글씨는 고 박정희 대통령이 썼다.
개장시간 : 3월~10월 - 09:00~18:00, 11~2월 - 09:00 ~17:00 (휴관일 없음)
입장료 : 1천원
홈페이지 : http://city.goyang.go.kr/gyculture/tour/mount/1174712_397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