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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호

fussreise 2013. 4. 1. 00:05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동명항, 영금정 - 외옹치해변 - 청초호 - 속초관광수산시장 - 속초시립박물관 - 척산온천

 

청초호

쌍성호, 진성호라 부르기도 하는 청초호는 호수넓이 1.3, 둘레가 약 5km나 되는 큰 호수로 그 모양이 술단지 같이 생겼다.
속초시 중앙동, 금호동, 청학동, 교동, 조양동, 청호동으로 둘러쌓인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석호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어귀쪽은 바다에 연해 있어 조선조때는 수군만호영을 두고 병선을 정박시켰다고 전하며 쌍성호의 아름다움이 영랑호보다 훌륭하다고 하였다.
또한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양양의 낙산사 대신 이 일대를 관동8경의 하나로 들고 있음에 그 절경의 빼어남을 알 수 있을 뿐더러 한겨울 얼음이 얼을 경우 평평하지 않고 논밭을 갈아 놓은 두렁같이 골이졌는 데 이는 호수 밑에 사는 용이 갈아놓은 것이라 하여 이것을 용경(龍耕) 또는 용갈이라고 하였다.

홈페이지 : http://www.sokchotour.com/korean/sub/list.asp?subtop=01&submenu=03&submenu2=00&mode=view&sno=89

 

 

 

 

 

 

 

 

 

 

 

 

 

한겨울 얼음이 얼을 경우 평평하지 않고 논밭을 갈아 놓은 두렁같이 골이졌는 데 이는 호수 밑에 사는 용이 갈아놓은 것이라 하여 이것을 용경(龍耕) 또는 용갈이라고 하였다.
이 고장에는 영랑호에는 암룡, 청초호에는 숫용이 산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남쪽을 향해 갈아 놓았을 때는 풍년이 들고 , 북쪽을 향해 엇갈이로 갈아 놓았을 때는 흉년이 든다고 하여 이것으로 다름해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한다.

 

대포항에서 회를 먹을까 하다가 블로그에서 속초 관광수산시장이 저렴하고 양이 많다는 말에 시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블로그에서 봤던 기본반찬들이 전혀 나오질 않았다.

광어와 우럭회에 매운탕까지 4만원이라고 하기에, 다른 생선은 없냐고 했더니 도다리회를 가져다 줬다.

상점들이 공동으로 시장 한편에서 회를 팔고 있기 때문인지 손님을 끌고 가기만 급급할 뿐 식사중인 손님들에게 너무 소홀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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