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ssreise
호명호수 본문
가평8경중 제2경으로 1980년 완공된 국내 최초로 건설된
또한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2008년 7월 일반에게 개방되었으며, 자가용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산유리에서 하차, 또는 청평면 상천역에서 하차하여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거나, 버스로 도달할 수 있다.
이용시간 :
입장료 : 없음
홈페이지 : http://www.homyeonghosu.kr/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나선 것이 화근이었다. 등산길이 결코 호락호락하지가 않았다.
끊임없는 오르막길이 이어지더니 정상부근에는 이렇게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할 정도로 길이 험한 곳이다.
저 곳에만 오르면 이제 호명호수가 보인다. 상천역을 출발한지 1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혹시 호명호수를 등산으로 갈 생각이라면 단단한 각오를 하고 오르길 바란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호명호수의 모습. 이 모습을 보고 있는 순간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다.
호명호수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도중 찍은 사진.
원래는 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주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수시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버스 시간을 알 수가 없다.
호수에 도착하고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출발하려는 버스를 올라 타고 서둘러 내려왔다.
분명 버스에는 청평까지 간다고 적혀 있으나, 이 주차장까지만 운행을 했다.
이 역시 주말 사람이 많아 변칙적으로 운행되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이런 사정을 모르는 손님들에게 마구 짜증을 내고 훈계까지 하는데 정말 꼴불견이었다.
젠장 그럼 버스 시간표에 그런 내용을 적어 놓든지, 행선지를 가리든지 했어야지.
6시가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상천역 벽면의 타일로 된 호명호수의 모습.
상천역 근처에는 식당이 그리 많지가 않다.
그래서 저녁식사를 위해 청평행 전철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찍은 호명호수 방향의 모습이다.,
청평역 인근의 광릉불고기 식당에서 먹은 석쇠구이 백반. 1인분에 7천원인데 고기맛이 아주 좋다.
그런데 인근으로 곧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