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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로 성당 본문
춘천 명동의 중앙로터리
춘천 명동은 춘천 최고의 번화가로, 약사명동, 교동, 소양동 일대를 일컫는 말이다.
춘천역에 내려 소양동 성당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충분히 걸을만한 거리였다. 20분 조금 더 소요된 듯 하다.
소양로 성당으로 올라가는 언덕. 바로 옆에는 절이 위치해 있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소양로 성당 (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의해 총살된 콜리어 신부를 기념하여 지은 성당이다.
국내 최초의 부채꼴 성당으로,
성당의 평면은 반원형을 기본으로 하여, 중앙 제단을 중심으로 600석의 신자석을 부채꼴로 배열한 형태이다.
방문해 보면 정말 아담한 성당으로 큰 볼거리는 없지만, 소양강 처녀상과 준상이네집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이곳들을 방문한다면 함께 돌아보기 용이하다.
소양로 성당을 나서며 바라본 소양강 방향의 모습. 5시 30분이 조금 넘어 해가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소양강 처녀상
현존하는 여인상 중 최대 크기로, 소양강변에서 떠난 님을 기다리는 여심을 묘사한 국민적 애창곡 ‘소양강 처녀’를 기념해 춘천시가 건립한 동상이다.
가요 ‘소양강 처녀’는 1968년 노래를 공부하고 싶어한 이 지역의
소양강 처녀상과 인접한 소양2교의 야경
후평동의 돼지 막창집. 이곳에서 2011년 마지막 소주잔을 기울였다. 낡고 허름한 식당이지만, 막창 맛은 맛있었다.
돼지막창에 이어 2차로 간 비어가르텐. 맥주잔을 이렇게 원통홈에 넣으면 냉기가 유지되어 시원한 맥주를 마시게 된다.
안주로는 베이컨 모듬말이.
다시 경춘선 전철을 타고 서울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