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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본문
베어트리파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이재연 회장이 설립한 사설 수목원이다. 설립자 이재연 회장이 재계에 몸담았던 젊은 시절부터 주말이면 달려가 보살피고 가꿔 온 것이 수목원의 시작이다. 4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골 담벼락에서 옮겨온 향나무는 늠름한 아름드리가 되었고, 반달곰과 사슴 한 쌍은 대를 이어 수 백 마리의 군락을 이루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여1㎡(10만평)의 대지에 1,000여종 40여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시작으로 수십 마리의 곰이 재롱을 부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고고한 자태의 꽃사슴도 지척에서 만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에 가면 산책로를 따라 자연에 빠져들 수 있다. 우선 파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시작으로 사시사철 꽃을 피우는 베어트리정원, 아기반달곰과 공작 새, 꽃닭, 원앙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애완동물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꽃사슴과 사불상, 엘크를 볼 수 있는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곰조각공원, 파도처럼 물결친다는 뜻의 송파정, 3,300여 ㎡ 부지에 세계 각국의 식물이 전시 돼 있는 열대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외에도 수련원, 창포원, 열대우림의 숲을 재현한 공간과 분재동산, 허브동산, 희귀 선인장과 과목, 나무회석 등이 전시된 선큰온실, 분재온실, 수령 100년 이상 된 향나무 사이로 산책로를 조성한 향나무동산, 8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우리나라 지도모양으로 만든 유럽식 정원 송파원 등이 있다.
새 모양을 한 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물고기 모양의 나무
웰컴하우스 내부 모습
베어트리파크 구경한 후 점심식사를 한 음식점
식사 전 나온 호박죽이 너무 맛있었다.
보리밥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