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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수어장대

fussreise 2019. 5. 26. 12:09



















남한산성 수어장대

산성 서편의 수어장대는 남한산성 4장대 중의 하나로 인조 24(16241626)년 사이에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이다. 수어장대란 요새 방어를 맡은 수어사가 지휘, 명령하는 곳이며, 건립 당시는 단층누각으로 '서장대'라 하였고, 영조27(1751)년 유수 이기진이 2층 누각을 증축하여 내편은 무망루, 외편은 수어장대라 명명하였다. 이 수어장대는 인조14(1636)년 병자호란때 인조가 친히 수성군을 지휘하면서 청태종의 12만 대군과 대치하며 45일간 항전으로 버티던 곳이며, 항전 45일만에 삼전도에서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수어장대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은 오복손두부.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맛집으로 유명한데 이 일대 두부집들은 두부를 전부 수제제작하기 때문에 어느집에서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우리가 먹은 것은 순두부정식 (8,000원)



남한산성 순교성지

천혜의 요새로 유명한남한산성이 천주교 순교성지로 의미있는 장소라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는 듯하다. 조선시대까지 광주관아가 남한산성에 있었기 때문에 천주교 박해 때마다 광주부 여러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가 이곳으로 끌려와 순교 당했던순교터가 남한산성이었다.
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1791) 때부터 신자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신유박해 때에는 최초로 순교자 한덕운 토마스가 탄생하였다. 이어 기해박해와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참수, 교수, 장살 등의 방법으로 순교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순교하신 분들 가운데 일부분만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꽈배기 맛집으로 유명한 면포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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