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1994년 12월 한국의 8번째 국립박물관으로 문을 연 국립대구박물관은 101,094㎡의 부지에 연면적 15,027.64㎡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보수공사를 거쳐 2010년 7월 19일 재개관했다.

주요 시설로는 고고실, 민속실, 미술실과 2개의 기획 전시실이 있다. 고고실에는 대구 비산동 37호문 금동관을 비롯해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 지방의 문화발전을 알 수 있는 유적들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미술실에는 대구·경북 지방의 불교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금동 불상과 범종, 관덕동 돌사자 등의 유물과 고려·조선 시대의 도자기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민속실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 모습과 주거문화, 지방의 놀이와 신앙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모형들이 제작·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