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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 강화나들길

fussreise 2016. 7. 1. 18:30


 

초지진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1656년 구축한 요새이며, 1679년에 축조된 초지진, 장자평돈, 섬암돈이 초지진 소속이었다. 진장(鎭將)으로 1666년에는 병마 만호가 있다. 1763년에 첨사가 있었고, 군관 11, 사병 98, 돈군 183척의 배가 배치되어 있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 일본군함 운양호 침공 등 근대외침에 줄기차게 싸운 격전지로서, 1871 4 23일 미국 로저스 휘하의 아시아 함대 침공시 450명의 미 육전대가 초지진에 상륙하여 덕진, 광성진을 공략하였고, 1875 8 21일 초지진 포대에서는 일본의 운요호와 격렬한 포격적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1973년에 초지진을 복원하였는데, 지금까지도 노송과 성벽에는 당시의 포탄 자국이 남아 있고, 초지진 내에는 조선군이 사용하던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강화경찰수련원


 



강화나들길

강화도(江華島)물 위에 피어있는 꽃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수도권에서 내로라하는 아름다운 해양 관광지다. 11개의 유인도와 17개의 무인도가 아우러져 있고, 섬과 섬 사이를 메운 갯벌은 세계적으로도 광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서해의 관문인 강화는 나라가 편할 때는 해외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대문 구실을 했고, 외세의 침략이 있을 때는 사직을 지키는 방어기지가 되기도 했다. 단군의 건국신화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네 삶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있는 강화는 오천년 민족사를 대변하는 역사의 압축판이기도 하다.

강화나들길은 선사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의 왕릉과 건축물, 조선시대에는 외세 침략을 막아 나라를 살린 진보와 돈대 등 역사와 선조의 지혜가 스며 있는 생활·문화 그리고 세계적 갯벌과 저어새·두루미 등 철새가 서식하는 자연생태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이다.

강화나들길 홈페이지 : http://www.nadeulgil.org/index.php


 















강화나들길 산책을 미치고 인삼막걸리와 함께 한 밴댕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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