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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사

fussreise 2012. 9. 26. 22:39

 

약천사

아주 오래 전부터 현재 약천사 자리에는 좋은 수질의 약수(藥水)가 흐르는 약수터가 있었다. 약수터 주변에는 맑은 물을 이용한 얼마간의 논이 있었고, 대부분은 밀감 밭이었다.

1981년 혜인스님 제주도에 국제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한 대가람을 짓고자 터를 찾아 다니던 중 이곳 약천사에 와서 한라산의 영봉이 보이고 앞으로는 한없이 넓은 바다가 펼쳐진 지금 이 자리를 대가람의 터로 잡았다.

혜인스님이 지금 모습의 약천사를 짓기 전에 약천사는 오랜 세월 명맥만 이어오는 조그만 초막이었다. 450평 남짓의 절터에 약수암이라 불리는 18평짜리 제주 전통 양식의 초가삼간이 전부였다. 현재는 모두 없어져 그 자리만 잔디를 심어 보존되고 있다.
본격적인 불사가 시작되고 그 후 절의 규모가 갖추어져서 이름을 약천사(藥泉寺-약수 샘이 있는 절)로 부르게 되었다. 불사가 마무리된 현재까지도 약수는 새로 조성한 연못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홈페이지 : http://www.yakchun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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